카오스 워킹 후기 결말 쿠키영상 소설 원작-노잼인 듯 유잼인 듯

토미가 스파이더맨3로 돌아오기 전 새로운 영화로 우리를 찾아왔다.

스파이더맨의 이미지를 벗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연기를 잘해서 기특했음(?)ㅋㅋㅋ

오랜만에 볼 영화가 생겨서 신나~했던 나를 다시금 시무룩하게 만들었던 영화 카오스 워킹 후기를 한 번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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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오스 워킹 새로운 SF를 제시하다.

노이즈~ 노이즈~ 내 생각을 상대방이 읽을 수 있다면?! 어후..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카오스 워킹은 이런 아찔한 설정을 관객들에게 제시한다. 무려 2200년이 넘은 지구, 아니 뉴월드라는 새로운 행성을 보여주는데

이건..마치.. 잇츠 라잌 시골st?? ㅋㅋㅋ 아직 우주가 제대로 안 나온 건지는 모르겠으나 우주선과 시골의 조합이 묘하다.

 

근데 노이즈라는 설정은 엄청나게 미래지향적이라는 게 또 재밌는 설정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또 뻔한 우주, 공상과학 영화야?? 라고 생각이 들..뻔 했으나 노이즈라는 재밌는 설정으로 그 뻔함은 약간 비켜나간 듯 하다.

 

2. 개연성 없는 스토리라인

노이즈라는 신선하고 재밌는 설정은 좋았다. 근데 이건 도대체 뭘까?? 스토리가 왜 이렇게 개연성이 없고 흐물거리는 거지??

토미가 우주소녀를 감싸고 마을 사람들과 맞짱을 뜨는데 ㅋㅋ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다.

설정은 좋은데 스토리가 똥이다. 아니다 똥까지는 아니고 방구정도??

 

암튼, 실컷 노이즈 노이즈~하다가 갑자기 우주선 빵! 바이올라.. 이뻐.. 키스 해줄래?? 그러다가 눈물 흑흑 ㅠㅠ

이게 도대체 무슨 전개냐??..싶을만큼 당황스러운 스토리였다.

이 의문점은 3번에서 풀리게 된다.

 

3. 뭐야? 이거 소설 원작이었어??ㅋㅋㅋ

어쩐지 영화의 전개가 너무 지지부진하고 중간마다 시계를 보게끔 하는 지루함이 있었는데 그 이유가 소설 원작이었구나?!

아니, 근데 잠깐. 소설의 1편은 원래 이후에 펼쳐질 내용을 위한 전개 즉, 떡밥들을 잔뜩 던져놓고 마무리를 해야하는데

도대체 이건 뭐지?? 카오스 워킹은 다른 노선을 선택한 것인가?

 

2편 3편을 다 보면 토미가 갑자기 떨어진 우주 소녀를 감싸고 목숨까지 던졌던 이유가 풀리는 것일까??ㅋㅋ

이렇게 2, 3편을 보게하는 미친 설정이었던 것인가!!?

 

초반 노이즈라는 설정이 독특했고, 이후에 이 노이즈를 어떻게 더 임팩트있게 활용할지 궁금해서 2편까지는 볼 생각이다.

(이러다가 3편까지 다 볼 듯,,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1편은 납득이 안 되는 부분도 너무 많았고, sf임에도 지루하고 늘어지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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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워킹의 쿠키영상은 아쉽게도(?) 없다.

2편을 위한 떡밥 정도는 던져줘도 좋았을텐데,, 그게 없어버리네

영화 가뭄인 요즘에 볼만한가?? 싶었는데 안 봐도 뭐 큰 타격은 없었을 것 같다.

보기로 결정했다면 보러 가길 추천하지만, 고민 된다면 굳이 안 봐도 될 정도의 영화다.

 

카오스 워킹 후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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