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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혼연시리즈 1탄 수상한 흥신소에 이어서
2탄으로 옥탑방 고양이 관람하고 왔습니다!
수상한흥신소랑은 장르가 달라서 그런지
확실히 커플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ㅎ
하지만! 저는 굴하지 않고 혼자서 잘 보고 왔습니다.
제가 올리는 옥탑방 고양이 후기가 많은
커플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ㅎ 시작해볼게요
●좋았던 점
1. 고양이와 함께
옥탑방 고양이는 다른 연극과는 다르게 극중에서주연캐릭터의
상황과 감정이 담겨있는 뭉치와 겨양이의
조연을 등장시켰다는 점이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주연인 두 배우분들도 물론 좋은 연기로 스토리를
이끌어가주셨지만 뭉치와 겨양이의 지원을 통해
연극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2. 꿈을 가진 젊은이들
옥탑방 고양이의 장르는 코믹, 로맨스물이지만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설정이 저는 맘에 들었습니다.
저 또한 꿈을 가지고 있는 젊은 청춘으로서
작가의 꿈을 가지고 있는 '정은'과 행복한 집을 짓기를 원하는
'경민'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더욱 몰입이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쉬웠던 점..
1. 주연보다 빛난 조연
사실 이 부분은 좋은점이면서도 주연분들이
생각보다 빛나지 못해서 아쉬웠던 점인데요..
연극을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보면서 느낀 것이
주연분들이 스토리를 이끌어주면서 그 전개가 지루하지
않도록 조연분들이 굉장히 열연해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이번 옥탑방 고양이도 마찬가지로 주연 두분의 모습이
기억나기보다는 뭉치와 겨양이를 연기해주셨던 배우들의 모습이 더욱 기억에 남았습니다.
2. 연극인데 배우의 연기가 아쉬움
옥탑방 고양이를 보면서 상당히 많이 웃기도 웃었지만 아쉬운 점은 분명히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주연 배우분들의 투머치한 연기였습니다..ㅠ
연극의 가장 큰 장점은 소극장에서 배우분들의 연기를 코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
제가 본 날의 캐스팅 배우분들만 그런것인지
'정은' 캐릭터를 연기하신 여주분은 지방사람으로
사투리를 보여주셨는데 네이티브까지는 절대
바라지도 않았고 어색하지만 않게 끝날때까지 연기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차라리 그냥 서울사람으로 연기를 하셨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서울남자 '경민' 역할을 맡으신 남자 주연배우분은
너어무 투머치로 의욕은 엄청 보기 좋았는데 연기를 보기 다소 어색했습니다...
이런 부분이 나중에는 익숙해졌는지 옥탑방 고양이 정말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소재나 스토리나 다 재미는 있지만 어떤날의 캐스팅 배우의 연기를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저 참고용으로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제가 본 날은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사인회를 진행하셔서
옥탑방 고양이 배우 4분의 사인도 전부 받아왔습니다 ㅎㅎ
가족. 연인. 친구 그리고 혼자서 옥탑방 고양이 보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BY 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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