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는 맛집을 빼놓을 수 없기 때문에
오늘은 어제 오사카, 교토, 고베 여행지 추천에 이어서
오사카 맛집 리스트(교토, 고베)를 준비했습니다!
전부 친구와 함께 먹어보고 리뷰를 하는 것입니다.
(본 게시물은 PC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1. 이치란 라멘
맛: 한국에서 맛볼 수 없었던 국물과 한국인의 입맛에도 딱 맞는 양념장(맵기 조절 가능)!!!
라면을 잘 먹지 않는 저에게도 정~말 맛있었어요
가격: 1000엔 이상(한화 약 10,000원 정도)
TIP: 도톤보리에 위치하고 있고 음식점이 굉장히 커서 찾기 쉬움
(강가에 있는 곳이 1호점 거리로 들어가면 2호점도 있음)
"칸코쿠진데스"라고 하면 한국어로 되어있는 종이를 줍니다!!!
(여기에 면발,양념장,파종류,차슈추가 등등 적고 들어가서 종업원한테 주면 라면 줍니다)
2. 타코야끼
맛: 맛있다. 쭈꾸미를 넣어주는 집도 있고 문어다리를 넣어주는 집도 있는데 상관없이 정말 맛있었어요.
다만! 바로 먹으면 너무 뜨거우니까 조심...(처음 타코야끼를 일본에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가격: 300엔,500엔 개수에 따라 가격이 다름(한화 3,000~5,000원 정도)
TIP: 도톤보리에서 주로 타코야끼를 먹었는데 유명한집이라고 알려진곳 말고도 다른 곳도 맛은 비슷하고
다~ 맛도 있으니까 굳이 줄서서 먹지 않아도 됩니다!(1일 1타코야끼)
3. 규카츠(모토무라 규카츠)
맛: 돈까스보다는 그냥 소고기 구워 먹는 맛.
그냥 먹으면 맛이 이상하지만 앞에 놓인 화로에 살짝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다!
(취향을 좀 탈 수 있는 음식임)
특히! 소스 살짝 찍고 와사비 살짝 얹어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가격: 1,300엔/2,100엔-일반 규카츠정식/더블 규카츠정식(한화 13,000원 정도)
TIP: 양이 얼마 안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반 규카츠 정식으로도 충분히 배가 찹니다!
많이 먹는다면 더블 규카츠를 시켜도 되지만 밥은 적당히 먹고 길거리에 있는 맛있는 간식을 먹기를 추천!
(전부 한국인이 줄 서있어서 한국 맛집인줄... 그만큼 유명하다는 뜻이겠지만..)
4. 오코노미야끼(도톤보리 오카루)
맛: 우리나라의 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 맛이 아니라 반숙 된 전의 느낌?..
(커다란 타코야끼느낌 안은 덜익은거 같은데 겉은 바짝 익혀져 있는)
엄청 맛있다 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맛도 없진 않는 딱 중간!정도의 느낌.
가격: 1,200엔-제일 비싼 스페셜믹스 기준(한화 12,000원 정도)
TIP: 오코노미야끼도 유명한 집이라서 줄 서서 먹는 곳이 꽤 있는데
이미 맛의 상향평준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맛있어 보이는곳으로 들어가서 먹는걸 추천해요~(의외의 맛집도 발견할 수 있음)
야끼소바도 같이 팝니다.(한국어 메뉴판 없음)
5. 혼미야케 스테이크 덮밥(한큐백화점)
맛: 하얀 쌀밥 위에 얇게 구워진 스테이크에 짭조름하고 달콤 한 간장소스를 끼얹은!
데리야끼 스테이크 덮밥 맛이에요.
가격: 930엔/1430엔-일반/곱빼기(한화 10,000~15,000원 정도)
TIP: 줄을 꽤나 서서 먹는 맛집이라 그런지 맛은 있었어요! 특히 소스가 달달하니 맛있었고
은근 스테이크랑도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근데 가게의 좌석이 별로 없어서 웨이팅을 조금 해야 하고 밥의 양이 심히 적어요...(몇번 먹으니 없어짐..?)
그리고! 젓가락으로 먹어야 하는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조금 불편한 점이 있어요.
6. 동양정 함박스테이크(한큐백화점)
맛: 한국 쀄밀리 레스토랑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딱! 그정도의 함박스테이크 맛.
가격: 1,280엔(한화 13,000원 정도)
TIP: 매장은 확실히 커서 찾기는 쉬운데 웨이팅이 꽤나 있어요!!
(여기는 은근 일본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듯??)
함박스테이크의 두께는 꽤 두꺼워서 먹기는 좋았지만 소스가 엄청 특별하지는 않았어요.
(사실 함박스테이크의 소스가 특이하다면 얼마나 특이 하겠냐만은..)
7. 스키야키(교토 백식당)
맛: 오?! 일본의 스키야키! 역시 뭔가 다르네~ 금방 익은 고기와 간장소스에 절여진 양파와 함께 먹으면?!
저녁반찬으로 딱인 우리나라의 불고기의 맛과 비슷해요.
가격: 1,188엔/1,404엔-스키야키/큐브 스테이크 (한화 12,000~14,000원 정도)
TIP: 교토 백식당은 스키야키 말고 '큐브 스테이크'로 유명한 집이라 저도 이거 먹으려고 했는데
예약에 실패하여 아쉬운대로 스키야키 예약해서 먹었어요..ㅠㅠㅠ
예약이 9시반부터 시작하는데 저희가 10시?10시 반정도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큐브 스테이크는 이미 예약 끝! 큐브 스테이크를 먹고 싶다면 서둘러서 예약은 필수 입니다~
8. 100엔 스시(쿠라스시)
맛: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100엔 스시의 맛!
가격: 100엔(추가메뉴를 추가해서 먹으면 추가 요금 부과)
TIP: 모니터로 본인이 먹고싶은 초밥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요.(그림 위주라 크게 어렵진 않아요)
매장이 꽤 넓어서 웨이팅은 없었고 처음 보는 초밥은 크게 없었고
맛도 이정도의 가격이면 그뤠잇!한 맛이었어요
저는 친구랑 돈을 조금 아껴뒀다가 스시로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ㅎㅎ
9. 레드락(고베점)
맛: 너무 덜 익었어요. 아무리 소고기라고 하지만 씹으면 거의 생고기의 맛?...
소스로 어느정도 덮어주긴 하지만 고기를 쪼금만 더 익혀줬으면 하는 느낌.
가격: 850엔(한화 8~9,000원 정도)
TIP: 레드락 매장은 일본에 굉장히 많아요! 내일 다른지역으로 갈 건데..어떡하지
걱정 하실 필요 없습니다. 한그릇만 뚝딱하고 나오면 되니까 회전율도 괜찮았어요.
로스트 비프,슬라이스 스테이크 이렇게 두가지를 먹었는데
로스트 비프는 조금 질겨서 먹기 불편했구요.슬라이스 스테이크는 혼미야케랑 비슷했답니다.
양은 꽤 많았어요 남자 둘이 배부르게 먹기 좋을 정도??
10. 리쿠로 오지상 치즈케이크
맛: 빵의 식감보다는 조금 더 부드러웠고 폭신 폭신 한 맛이었어요.
치즈맛이 엄~청 강하진 않고 적당히 나면서 살짝 덜 익은건가? 싶을정도로
부드럽게 부서지면서 1빵 할 수 있을 것 같은 맛.
가격: 685엔(한화 7,000원 정도)
TIP: 빵이 계속해서 새롭게 구워져서 나오는데 이때 종이 울려요! 그때 얼른 사서 먹으면 따끈 따끈하고
방금 나온 빵을 먹을 수 있습니다(근데 어차피 숙소에서 먹어서 식어버리니까 크게 상관은 없지만요..ㅎ)
파블로 치즈케이크와 치즈케이크계의 양대산맥이라고 할 정도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둘 다 먹어보는 걸 추천 해요!
11. 파블로 치즈케이크
맛: 치즈케이크..라기 보다는 에그타르트를 먹는 느낌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아요.(치즈타르트?..)
가격: 833엔+TAX(한화 9,000원 정도)
TIP: 개인적으로는 리쿠로 오지상 보다는 파블로 치즈케이크가 입에 맞았고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리쿠로 오지상은 빵만 봐도 대충 이런 맛이겠구나 하는 느낌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는데
파블로 치즈케이크는 노란색 부분은 에그타르트의 계란처럼 몰캉 몰캉 하고
바깥 부분은 페스츄리의 느낌!(근데 둘다 치즈케이크라 그런지 한번에 다 먹으면 물리고 느끼해요..!)
12. 이 밖에 음식들(551 호라이,당고,모찌롤...)
551 호라이 만두, 일본 배스킨라빈스, 당고, 쿠크다스 아이스크림
다양한 아이스크림, 크레페, 모찌롤, 호로요이, 편의점 음식들 등등
식당에서 먹은 것 이외에도 정~말 많은 음식,간식들을 먹었어요!
일본 처음 갔는데 다행히 음식,간식들이 입에 맞아서 제대로 먹고 왔습니당 크크킄
여기까지 오사카 맛집 리스트(교토,고베)였습니다.
사실 맛에 대한 느낌은 아~주 주관적인것이니 직접 맛 보시고 판단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사카 가서 제대로 먹부림 하고 오세요~
아참!
일본은 TAX가 별도로 부과되는 곳이 많으니까 계산하실때 참고하세요!
BY 먹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