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분당/서현 맛집 일미 닭갈비/파전입니다.
꽤 오래 된 음식점 같은데 한번도 못가봤네요..ㅎ
닭갈비 땡겨서 친구들이랑 냉큼 다녀왔습니다!
그럼 바로 소개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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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게 입구입니다.
흠..닭갈비만 하는 집이 아니라 닭갈비랑 파전을 같이 하나봐요??
닭갈비와 파전이 눈에 훅! 들어오네요.
들어가봅시다!
Since 1980! 이제 거의 40년이 다 되어가는 꽤 전통이 있는 집인가봐요
1. 최고로 신선하고 정직한 재료를 쓸 것!
2. 절대로 비싸게 팔지말 것!
처음 사장님의 말씀인거 같은데 정말 멋진 마인드네요 굳굳!
왠지 믿고 먹어도 될 것 같은 느낌!
12시 30분쯤 들어갔는데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꽤 많은 손님들이 계시네요??
오~ 괜찮은 집인가봐요
보니까 닭갈비/파전을 주 메뉴로 하셔서 그런지
닭갈비,파전을 8:2 정도의 비율로 드시고 계신거 같아요
파전을 보니 또 파전을 먹고 싶기도 하고...
근데 저희는 닭갈비를 먹으러 왔으니!
1. 철판닭갈비
1. 치즈닭갈비
1. 해물파전
엥?? 다 1로 써져있는거 보니 다 맛있어서 그런건가요???
저희는 닭갈비에 치즈 넣는 걸 그닥..좋아하지 않아서 철판을 시켜야겠어요
아까 문 앞에서 사장님의 철칙처럼 정말 가격은 저렴해요!
요즘 닭갈비도 값이 올라서 9,000~10,000원 정도에 1인분이던데..
1인분에 6,900원이면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확실히 매력있네요!
치즈 닭갈비에 별이 있는 걸 보니 치즈 닭갈비를 제일 많이 드시나봐요
닭갈비 외에도 파전,모둠스페셜,묵사발,막국수,사리 등등
저희는 철판 닭갈비 3인분+비빔 막국수1 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단체로 와서 식사나 술을 드시는 분들은 일미 SET로 드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근데 뒷면을 보니? 셀프 볶.음.밥??!
근데 가격이 100원?????!!!
여쭤보니 볶음밥만 준비해주시고 나중에 알아서 볶아 먹으라고 하시네요
(볶음밥 볶는거 어렵지 않은데 100원이면 말그대로 개이득이네요 ㅎㅎ)
볶음밥 이벤트 외에도
현금 계산시 음료나 묵사발
포장시 치즈떡 서비스
포장에 현금까지 한다면 치즈떡+치즈까지 서비스로!
(포장 하실 분들은 이용하시면 꽤나 쏠쏠한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현금으로 계산하기로 하고 묵사발을 선택했습니다.
여기는 다른 닭갈비 집과는 다르게 좀 독특했어요!
저기 보이는 주방에서 닭갈비를 조리해서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점심시간이라 회전율을 빠르게 해야 해서 그런지..원래 그런지..?
저희는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주문한 철판 닭갈비 3인분과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일단 비주얼과 냄새는 나쁘지 않았어요 양도 3인분 딱 적당한거 같아요
그리고 반찬은 조~기 보이시는 핑크색 무랑 양배추 조금 나오네요
혹시나 반찬이 부족하신 분들은??
여기 반찬 셀프코너에 오셔서 드실 수 있는 만큼만! 퍼가시면 됩니다
핑크색무, 양배추, 김치 이렇게 세가지 반찬이 있네요
딱히 특별한 반찬은 없어요 닭갈비를 먹어야 하니까요 ㅎㅎ
조금 기다리니 막국수와 묵사발이 나와서 허겁지겁 먹다가 급하게 사진..!
막국수 맛은 엄청 자극적이지 않고 그냥 딱 무난하다~ 이정도의 맛이었고
묵사발은 원래 좀 김치랑 육수의 새콤한 맛으로 먹는건데
여기는 그냥 차가운 도토리묵만 먹는 느낌..?
육수는 특별하지 않았고 얼음이 너무 많아서.. 세접시 국물 덜으니까 없더라구요..ㅎ
(서비스로 먹는거니까 만족하고 먹었습니다)
닭갈비,막국수,묵사발,볶음밥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맛을 한번 더 말씀드리자면
닭갈비: 달지도 맵지도 않은 딱 먹기 적당한 무난한 특별하지 않은 맛
막국수: 겨자랑 식초를 안뿌려서 그런지 그냥 맵지 않은 빨간 막국수 맛
묵사발: 서비스로 주면 감사히 먹을 수 있는 맛
볶음밥: 볶음밥은 맛 없을수가 없다.
여기까지 분당/서현 맛집! 아니.. 음식점! 일미 닭갈비/파전 이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풍족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에 맞춘 맛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에 적당한 맛!
파전도 인기라고 하니 나중에는 파전을 한번 먹으러 와봐야겠어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배불리 드세요~
BY 먹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