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비스킷입니다!
오늘 관람하고 온 작품은 선거철 맞춤(?)영화
'정직한 후보'입니다.
걸캅스 이후,
코미디영화로 저희를 또 한 번 찾아와 주었는데요?
제목만 봐도,, 예고편만 봐도 대충 어떤 내용인지
느낌은 오는데 말이져??
그럼 바로 영화 정직한 후보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선거철 맞춰 찾아온 작품
우선 제목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계속 다음 내용들을 머리로 살짝 그려봤다.
역시나 작품은 방향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그대~로 쭉쭉 무난하게(?) 이어졌다..!
영화 '정직한 후보'는
선거철을 맞아서 만든 작품 같은데,,
어쩜 이리도 평범하게 만들었을까..하는 아쉬움보다 탄식이 나온다..후
전체적인 분위기는 설날이나 추석에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킬링타임의 느낌이 강하다.
재미는 그 어디쯤에 있겠거니..
스토리가 아무리 별로더라도,
너무 빤~한 내용들이더라도 웃기면 이 또한 참아낼 수 있다.
하지만 웃음은 저~어기 영화 건너편 어디쯔음에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가볍고 킬링타임으로 괜찮은 영화라면,
조금의 웃음은 관객들에게 줘도 괜찮잖아..ㅠㅠ
정확히 영화 정직한 후보를 보면서 한 번!
피식했던 것을 제외하면 그냥 앉아 있다가 나와버렸다..
식상을 넘어선 신파
배우 명단에 나문희 배우의 이름이 있을 때부터
이미 쉽게 알아차릴 수 있었다.
끝은 눈물로 장식이겠구나..
이 작품 뿐만이 아니라 이런 분위기의 한국영화라면
피해갈 수 없는 단계라고도 할 수 있다.
신파라도 뭐..작품을 어떻게 만들고 나아가느냐에 따라
눈물을 흘리게 하느냐 마느냐가 갈린다.
(개인적으로 뻔한 신파였지만 신과함께에서 김동욱 배우의 수화는 눈물이 그냥 흘렀었다..)
근데 영화 정직한 후보는 이건 뭐..신파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니다라고 할 수도 없는 것 같고..
울리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도 모르겠고..
알다가도 모르겠는 작품이다..!
이번 4월은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영화 정직한 후보를 보시고 선거날을 까먹지 않고
많은 분들이 국민의 의무를 다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굳이 이걸 보고 떠올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돈 아껴서 투표하고 맛있는 밥이나 한끼 사먹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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