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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현 인도요리 탈리>-사장님이 진짜 인도사람..?

by _-___.___ 2018.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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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먹보

오늘은 분당/서현 인도요리 탈리 입니다!

사실 저번에 친구랑 같이 와서 먹으려고

했는데..자리가 없었거든요..ㅠ

그래서 요번에는 좀 늦은 저녁인 8시에

가봤는데! 보시다시피 성공했습니다.

꽤나 유명한 맛집인가봐요..ㅎ

얼마나 맛있길래?!

바로 서현 탈리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강남 라멘 왓쇼이켄]-기다리는 자 먹게 된다.

<짜장 불닭볶음면>후기-친구야 고마워




●분당/서현 탈리


탈리


여기가 바로 사람 많아서 한 번 빠꾸(?) 먹었던 분당/서현 탈리입니다!

위치를 대략 말씀드리자면 혹시 서현 쪽에 설빙, 아웃백 아시나요?

그 건물 같은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맨 하단에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친구들이랑 만난 시간이 8시정도여서 좀 늦은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사람이 저번보다는 확실히 없더라구요~휴..


매장


8시라고는 하지만 사람들이 아직까지 저녁식사를 위해서 꽤나 앉아계신

모습들이 보입니다!(맛집이라는 거 어떻게들 알고 오셨는지..ㅎ)

서현 인도요리 탈리는 분위기는 굉~장히 깔끔했어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온 느낌??!


인테리어


아래를 보면 깔끔한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나지만 고개를 살짝 들면

또 색다르게 인도 느낌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예요!


그 쪽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왠지..그런...느낌적인 느끰? 다들 아시죠?ㅎㅎ

(벽지를 초록색으로 해놓으셔서 그런지..더 그런 듯 한...)


원래 이렇게 조용한 분위기인지 손님들이 조용하게 말씀을 하고 계셔서

그런지..정말 편안하고 조~용했어요(서현 탈리 개인적으로는 완전 취향 저격!)



물


자리에 앉아서 보니까 더 깔끔하고 좋았는데요.

접시가 놓여져 있는 거나 식기류가 딱 정렬 되어 있는 거나..ㅎ

오랜만에 이렇게 조용한 분위기에 밥 먹을 생각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하핳


메뉴판


이제 서현 탈리 인테리어 얘기는 그만하고! 주문을 해보겠습니다!

혹시 방문하시게 될 분들을 위해서 메뉴판을 준비했어요.

뒷면은 없고 제가 보여드리는 게 전부입니다..!


크게 전식, 커리, 세트로 나뉘어져있는데요. 쉽게 말해서 식사 전! 진짜 밥 그리고 실속!

조금 적당히 드시고 싶으시다면 전식과 커리를 주문하셔도 좋을 것 같구요.


아니다..오늘 한끼도 못먹어서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하시면 세트로!

저희는 두 번째에 해당하므로 저녁 및 주말세트 3인을 시켰습니다.


샐러드


서현 탈리 저녁 및 주말세트를 시키면 마치 코스요리 처럼 샐러드부터

찬찬히 음식들이 나옵니다! (조명 때문에 그림자가 생긴 점 양해 부탁드려요..ㅎ)


요 샐러드는 위에 드레싱이 살짝 뿌려져 있는데 맛이 강하지는 않고

그냥 강한 커리를 먹기 전에 상큼하게 먹기 좋은 정도였어요.


치킨


(배고파서 손이 떨렸나 사진이..너무 흔들렸네요 죄송합니다..ㅎ)

다음으로는 탄두리 치킨이 나왔는데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세트를 시킬 경우

메뉴판에서도 볼 수 있듯이 탄두리와 케밥 중 택1 가능하구요.

커리도 종류별로 하나씩 고를 수 있고 인도 빵(난)도 마찬가지입니다!


서현 탈리 탄두리 치킨의 맛은..강해요..!강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던 닭고기가 아니고 조금 퍽퍽한 느낌?

겉에 발라진 양념이 잘 느껴질 것 같지만 딱히 그렇진 않고

향신료의 맛만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확실히 인도요리라서 그런가 향신료의 냄새도 나고 맛도 일반 음식보다는

다소 센 편인 것 같더라구요. (샐러드랑 같이 드시면 좀 나을 수 있습니다ㅎㅎ)



커리다


다음으로는 서현 탈리의 메인 음식! 커리가 나왔습니다.

맨 왼쪽부터 칠리페퍼프론/머튼 마살라/버터 치킨 커리입니다.

쉽게 말하면 새우/양고기/닭고기 커리예요ㅋㅋㅋ

역~시 냄새부터 후우욱! 자극적이라서 그런지 얼른 먹고 싶어집니다..ㅎ


새우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쉬~림프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넣었나?싶을 정도로 새~우의 맛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조금 강렬한 향신료의

맛이었다 라는 게 기억에 남습니다.


양고기는 새우랑은 다르게 의외로 많은 양이 들어가 있었고

토마토 케챱까지는 아니고 그것보다는 좀 더 찐..한 커리의 맛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이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닭고기는 저희가 시킨 버터치킨 말고 여러개가 있는데요.

일단 제가 먹어 본 버~터~치~킨의 맛을 말씀드리자면 부드러웠어요!

이게 세가지 중에 가장 덜 자극적이고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닭고기도 꽤나 만족스러운 양이 들어있었구요!


난


커리가 나오고 조금만 기다리시면 요렇게 넓다란 인도빵(난)을 가져다 주십니다.

요것도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희는 플레인/갈릭/버터난을 시켰어요.

색깔은 사진으로 보면 잘 몰라요..실제로 봐도 잘 구분이 안가요..ㅎ

플레인을 제외하고 갈릭과 버터는 반질반질 한게 비슷해가지고..먹어봐야합니다.


제일 기본인 플레인은 딱 밀가루 빵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어차피 커리를 찍어 먹거나 얹어 먹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어요..ㅎ)


갈릭은 마늘빵 아시죠? 그 맛이랑 비슷해요~

(이 또한 커리랑 같이 먹기 때문에 난을 따로 먹지 않는 한 크게 느낄 수 없습니다.)


버터는 버터빵 아시죠? 그거랑 비슷합니다~

(그래도 세가지 중에서는 가장 부드러운 빵?맛이었어요)


장갑도 없고 맨 손으로 뜯어서 먹어야 하는데..처음 나올 때 상당히 뜨거우니..

조심해서 드세요..저 처럼 손 데이지 마시구요ㅎㅎㅎㅎㅎ


요거트


커리와 난을 다 먹고나니까 서현 탈리 사장님께서 수제로 추정되는

요거트?를 주셨습니다! 강한 냄새와 맛 때문에 입이 조금 탑탑했는데..ㅎ

복숭아맛이 나는 요거트 먹으니까 싹~가시더라구요!


흡사 복~숭아 맛이 나는 요플레? 알죠? 그거랑 비슷한데 좀 더

유산균이 살아있는 느낌이랄까요?(사실 잘 모르는데 왠지 그런 거 같더라구요..ㅋ)


끝


전식부터 탄두리치킨, 커리, 난, 요거트까지 잘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얇은 인도빵으로 배가 차겠나 했는데 먹고나니까 은근 배불러요..ㅎ


다음에 혹시나 오게 된다면 탄두리치킨 말고 케밥을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커리가 맛이 상당히 괜찮아서 난 말고도 밥이랑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조용한 분위기에서 색다른 인도요리를 먹어보고 싶다면 서현 탈리 추천드립니다!



한마디

"인도요리집에는 사장님도 인도 분..?"

서현 탈리를 들어가서 주문을 하려고

보니까 인도분께서 받아주시더라구요..ㅎ

그리고 주방 안에서 음식을 만드시는

분들까지도 전부 인도사람이었고요!

그래서인지 진짜 인도요리를 먹어본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세트를 시켜서 음식을

골고루 드셔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고 배부른 하루

보내세요~(미세먼지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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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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