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혜화에 위치한 대학로의
Grill&Chill(그릴앤칠)입니다!
지난 주말에 친구와 함께 쉬어매드니스 연극을 봤는데요.
(추후에 포스팅 예정입니다! 진짜 재밌게 봤다는..ㅎ)
연극 시작하기 전에 잠깐 배를 채울 겸 뭐..먹지 하면서
둘러보다가 발견 한 곳입니다!
처음 보는 패스트푸드점 과연 어땠을지?!
Grill&Chill 후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게시물은 PC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Grill&Chill(그릴앤칠)
잠깐 말한 것처럼 주말에 쉬어매드니스 연극을 보러 대학로를 다녀왔는데요.
굉장히 재밌다는 소문을 듣고 일찍이 보려고 했으나 워낙 빠르게 매진이 되는 바람에..
이번에 늦게 다녀왔습니다! 암튼! 연극 보기 전에 2~30분 정도 시간이 남았었는데요.
배도 간단하게 채울 겸 패스트푸드점 알아보다가 여기를 발견했는데요.
맨날 가는 맥도날드, 롯데리아, KFC가 아니라 좀 새로워서 끌렸습니다!
그럼 같이 냉큼 들어가 봅시다!
역시 Grill&Chill(그릴앤칠)도 다른 패스트푸드점과 마찬가지로 키오스크 기계를
도입해놓고 있는 모습이네요. (알바생들의 자리는 점점 없어지는 것일까요..?ㅠㅠ)
근데 몇번 써보니까 확실히 편하긴 합니다!
종업원분 앞에서 메뉴 고르느라 끙..뭐먹지..
망설이지 않아도 되고 천천히 내가 먹고 싶은 걸 고를 수 있으니까요?
저는 맨날 먹는 햄버거가 아닌 다른 걸 먹어보고자 FB 칠리치즈핫도그를 주문했습니다.
이제 가장 힘든 시간..시킨 음식 기다리기...
그냥 가만히 있으면 지루하니까 그동안 매장을 잠깐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카운터 및 음식을 받아가는 곳인데요. 나름 Grill&Chill(그릴앤칠)은
오픈형 주방을 추구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색상도 시원하게 파란색으로 인테리어 되어있고 엄청 깔끔한 모습이네요.
카운터에서 옆으로 고개를 살짝 돌리면 케이크가 진열되어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패스트푸드점에서 이런것도 팔다니..?
Grill&Chill(그릴앤칠)이 아닌 순간 배스킨라빈스에 와 있는 줄..ㅎ
비주얼도 그럴싸하고 맛있어 보이는데! 중요한 건 비싸다는거~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사먹어보도록 할게요..ㅎ
케이크 진열장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음료수를 떠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여기도 kfc랑 마찬가지로 컵만 주고 셀프로 마실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리필도 안해줘서 서러웠는데..ㅠ Grill&Chill(그릴앤칠)은 마음대로 먹고싶은 걸로!
사실 이렇게 맘대로 먹게 해줘도 막상 먹으면 많이 먹지 못하는데..ㅎ 기분은 좋잖아요?
약 10~15분 정도를 기다려서 주문한 Grill&Chill(그릴앤칠)의 FB 칠리치즈핫도그 세트를 받았습니다!
쟁반이 넓어서 그런건지..음식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뭔가 휑..해보이네요..ㅎ
암튼! 핫도그는 기다란 박스 안에 담겨서 나오고 감자튀김은 보시는 것처럼 네모난 박스에
담겨서 나옵니다! 음료수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마음대로~!(저는 사이다로 골랐어요~)
그럼 이제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흠..그냥 안전하게 늘 먹던 햄버거를 시킬 걸 그랬나요..?
Grill&Chill(그릴앤칠) 프로모션 제품으로 좀 저렴하게 먹어서 다행이지.. 비싸게 먹었다면 정말 아까웠을 것 같습니다..
빵은 나름 따뜻하고 촉촉했으나 안에 들어있는 소시지, 다진고기는..흠..
그리고! 소스는 맛이 나는지 안나는지도 잘 모를 정도로 맛이 미미해요..!
다행히 시간이 남아서 간단하게 배를 채우는 용으로 먹어서 다행이지 기대하고 들어왔다면
꽤나 실망을 했을 것 같습니다..ㅠ
그래도 요 아이스크림으로 조금이나마 마음을 달랠 수 있었네요..하핳
Grill&Chill(그릴앤칠) 프로모션 제품에는 아예 세트로 요 아스크림이 껴있습니다!
근데 카운터에 별 말씀 안드리면 핫도그, 햄버거 나올 때 같이 주니까..!
주문을 하시고 아이스크림은 식후에 먹겠습니다~ 라고 말씀 드려주시는 게 좋을 거에요!
(아스크림 맛은 달달헌게~ 좋았습니다~)
"핫도그 보다는 역시 햄버거.."
우연치 않게 들어간 곳에서 느껴본 뜻하지 않은 핫도그의 맛..
역시 치킨패티가 들어간 햄버거가 내 입맛에는 딱이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말자..!
그동안 너무 당연하게만 갔던 패스트푸드점이
생각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BY먹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