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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대 가야가야] :: 백종원의 골목식당 그 라멘!

by _-___.___ 2018.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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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먹보

오늘은 지난주 토요일에 다녀왔던 서울/이대 삼거리 꽃길 가야가야입니다.

이미 백종원의 골목식당 라멘집으로 방송을 타고 알려진터라

사람들이 꽤나 있었는데요.

방송을 탔을 때 가서 먹으려고 했지만 줄이 어~마 어마 하게 길 것 같아서 미뤄두고!

일부러 좀 시간이 지났을 때 방문한건데..여전히 줄은 꽤 있더라구요

혹시나 가시려는 분들은 지금부터 제 글을 잘 참고 해주세요!

그럼 백종원의 골목식당 라멘집 가야가야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분당/야탑 롯데리아>버거크닭 후기-엥?치킨너겟?

<분당/서현 아오리라멘>-1시간을 기다렸다..!




●가야가야


가야가야


여기가 바로 2달 전부터 가고 싶었던 백종원의 골목식당 라멘집 가야가야입니다!

위치는 지도로 첨부하겠지만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대2번 출구로 나오셔서 왼쪽으로 쭈욱

올라갔다가 내려가시다 보면 왼쪽에 골목길이 있습니다! 그리로 들어가면 요렇게 가게가 나와요.

사장님께서 라멘에 대한 자부심도 있으시고 일본에서 직접 배워오셔서 그런지

가게 바깥 인테리어도 상당히 재~팬 스럽네요.



밖


방송을 탄지 2달 정도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제 앞에는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습니다.

저희가 방문 한 시간은 저녁 6시 30분 정도였어요!

딱 저녁식사 시간이기도 했고 사람들이 백반, 햄버거 보다는 라멘을 더 좋아하는지 줄이 꽤 있었어요.

가야가야 줄 살짝 보고 백반, 햄버거 가게들은 어떤가 살짝 봤는데... 방송 타기 전처럼

텅텅 비어 있더라구요ㅠㅠ 흔히 말하는 방송빨이 끝난건지.. 되게 안타깝더라구요.

(제가 나중에 꼭 들러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가야가야는 아직 이렇게 줄이 있는 걸 보니 건재한가봐요..ㅎ




시간


웨이팅을 하면서 가게 외부를 짧게 살펴봤는데요.

입구 정면에 이렇게 장사시간이 적혀있었습니다. 11:00~15:00까지 아침, 점심장사

15:00~17:00 두시간은 브레이크 타임/17:00~21:00까지 저녁장사(마지막 주문은 20:30이니까 참고하세요!)

써 놓은지 오래됐는가봐요 흐릿흐릿 합니다.. 제가 다시 색칠 해주고 싶네요..ㅎ

암튼! 저희는 한 3~40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메뉴


바로 이렇게 말이죠?ㅎㅎ 메뉴판은 테이블 위에 올려져있구요.

라멘 종류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전부 앞에 돈코츠가 붙어있고 뒤에 붙는 이름만 조금씩 달랐어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돈코츠는 돼지의 뼈를 말합니다. 야사이는 볶음야채, 차슈는 넓적하게 올려지는 돼지고기

카라이는 조금 매운맛(?), 미소는 우리나라 된장보다 조금 연한 것

그리고 제가 여기에 온 이유! 교카이!는 돼지육수와 해물육수를 맛있게 섞어 놓은 것이라고 하는데요.

백족원의 골목식당의 솔루션으로 탄생한 라멘입니다! 방송 보면서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매장


저는 돈코츠 교카이 라멘을 시켰고 친구는 돈코츠 차슈멘을 주문했습니다.

가야가야는 오픈형주방으로 바로 앞에서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라멘을 만드시는 걸

생생하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주방 바로 앞 테이블은 물이 좀 튈 수 있다는 점 유의하세요..ㅎ

저~기 보시는 것처럼 불을 확 내가지고 야채를 볶아서 만드는 게 돈코츠 야사이 라멘입니다!

들리는 말로는 불맛이 확 나고 야채 씹는 식감이 상당히 좋다고 하네요 ㅎㅎ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내부


주방 앞 테이블 뒤로는 이렇게 식탁형으로 자리가 마련 되어있습니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친구들도 다 같이 라멘을 먹으러 왔더라구요 ㅎㅎ

가야가야는 나이를 불문하고 찾게 되는 라멘집인가봅니다..ㅋㅋㅋ

테이블은 2인, 4인 차이가 있겠지만 한 6 테이블 정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앉은 바 형태로 되어있는 테이블은 네명 정도 앉을 수 있었어요.



반찬


사진찍으면서 라멘을 기다리고 있는데 요렇게 반찬을 먼저 놔주셨습니다.

투박하네요..ㅎ 특별한 건 없구 그냥 부추김치, 단무지 이상입니다! 단무지는 그냥 일본식 음식점 가면

흔히 먹을 수 있는 맛이었구요. 부추김치(?),무침(?)은 뿌려져 있는 소스가 새콤한게 꽤나 맛있었어요!

사람들이 상당히 좋아하는지 소스만 따로 팔기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음식


드디어 주문한 돈코츠 교카이 라멘이 나왔습니다!

여기는 빅뱅승리의 아오리라멘 처럼제가 따로 마늘, 파, 소스 등을 고를 수 있게 적는 주문서는 없었어요.

파는 탕탕 썰어서 넣어주셨고 면은 일본 라멘집에서 먹을 수 있는 딱 그 면이었고

이외에 파프리카 잘게 썰어서 얹어주시고 차슈는 두장 얹어주셨습니다.

그리구 저기 보이는 까만건 목이버섯인데요. 이게 진짜 라멘 먹을 때 식감 완전 살려줘서 정말 좋았어요!

그럼 이제 먹고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끝


가야가야 돈코츠 교카이 라멘 잘 먹었습니다~

(너무 정신 없이 먹고 나와서 다 먹은 사진을 깜빡하고 못 찍었어요..ㅎ)

하나씩 말해보자면! 면은 다른 일본라멘집에서 먹던 것과는 큰 차이 없었어요.

목이버섯, 파프리카, 파는 식감을 살려주기에 아주 좋았구요. 토치로 차슈를 지져서 주는 다른 곳과는 다르게

가야가야는 그냥 삶은 고기 상태로 주셨습니다.(불로 지진거랑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교카이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국물 때문이었는데요.

아오리라멘을 신사, 서현에서 한번씩 총 두번 먹어 본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물 가야가야가 훨씬 낫습니다.

저는 평소에 음식을 짜게 먹는 편이 아니라서 아오리라멘은 엄청 짜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국물이 크게 특색 있지도 않았고 돌아서면 다시 생각나지도 않았는데.. 교카이는 확실히 특색있었어요.

처음은 돼지뼈를 우려낸 국물맛이 나다가 뒤에는 해물의 맛이 확! 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가야가야 돈코츠 교카이 라멘 추천합니다!(짠거 싫어하시는 분들에 한해서..ㅎ)

근데 이건 정말 개인차가 크게 있을 수 있으니까 참고만 하세요!



마지막

"돈코츠 교카이 라멘, 백종원의 한수"

가야가야 라멘집 정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오길 잘 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가 친구가 시킨 돈코츠 차슈라멘도 같이 먹어봤는데

진짜 그냥 좀 짠 사골곰탕(?)맛이라고 해야하나요..?

딱 돼지뼈 우려낸 맛이구나.특색 없다. 이정도였습니다.

근데 확실히 교카이는 달랐습니다! 다른분들도 한번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어느분은 아오리라멘이 정말 인생라멘이라고 할 정도 맛있다고 하시고

아니면 저처럼 좀 짜고 특색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런 의견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입맛대로 느낀 것이므로

먹기 전까지는 판단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모두 맛있고 배부른 하루 보내세요~

공감


BY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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