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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놀이터/외국영화도 보자!

영화 후드 후기-화끈한 활극액션..?

by _-___.___ 2018.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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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안녕하세요~ 무비스킷입니다!

오늘은 킹스맨! 아니,,

킹스맨의 태런 에저튼 주연의

영화 후드를 보고왔는데요.

보기 전에 사람들의 후기를

우연찮게 좀 보게 됐는데..

뭐 기대보다 실망했다느니,,

생각보다 별로였다느니,,

등등 이야기가 많았는데요.

역시 영화는 직접 봐야 제맛이죠?!

그럼 바로 영화 후드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장면


영화 후드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롸빈후드!의 이야기인데요.

사실..저는 초록색 옷을 입고 귀족들의 돈 훔쳐다가 가난한 사람들한테 나눠주는 그 로빈후드만 알고있는데..ㅋㅋㅋ

암튼! 영화 후드도 큰 맥락은 부의 재분배, 가난한 사람들 도와서 귀족들 뒤엎어버리자!

뭐 요런 내용입니다.


맥락 없이 진행되는 단순 액션 영화가 아닌 시대적 배경을 통해서 줄거리를 이어나가기 때문에

중세시대 십자군전쟁 당시의 역사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영화 후드를 더욱 재미나게 즐길 수 있을거예요!

(뭐..역사적 사실을 잘 몰라도 영화를 즐기는데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보면서 대충 이해가 되거든요?)


보통 요즘 나오는 영화들은 SF공상과학, 로보트 등 엄청난 미래의 기술을 보여주는 액션 판타지 영화들이 대부분인데

반해서 영화 후드는 시간을 꽤 거슬러 올라간 중세시대에서 보여주는 활극액션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액션


우리나라 영화 중에서도 이런 비슷한 작품이 있죠?

바로 "최종병기활"입니다.

총을 이용한 액션 영화들만 보다가 이렇게 클래식하고 고전스러운 느낌의 활극액션을 보면 느낌이 또 색다른데요.


킹스맨! 태런 에저튼은 수트 없이도 정말 멋진 액션들을 보여줬습니다.

킹스맨으로 기본적인 액션들을 다져놔서 그런지 활을 이용한 액션이 정말 시원시원 좋더라구요.

(느낌 있는 영국식 영어 발음은 덤~ㅋㅋㅋ)


활을 이용한 액션이라고 하면 좀 느리고 한발 한발 신중히 쏴야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쾅!

총알처럼 빠르게 활을 쏘는 모습들을 보면 정말 쾌감이 있습니다.

(근데 4D로 보기에는 좀 돈 아깝다고 하더군요,,ㅎㅎ)



중세


근데! 영화 후드가 단순히 활극액션을 보여주기 위한 작품이냐? 놉!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 영화의 큰 맥락은 귀족과 평민들의 대립 그리고 그 사이에서 평민들을 이끌어주는

정의의 사도 로빈후드!가 보여주는 권선징악의 이야기입니다.

(요 안에서 액션이 활을 이용한 것일뿐)


당시의 교회의 엄청난 힘과 가난한 사람들의 등꼴까지 쪽쪽 빨아먹으려는 귀족들의 악랄한 모습들을

상당히 잘 보여준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배우들의 연기도 아주 훌륭,,!)

중세시대라고 하면 너무 먼 이야기이기도 하면서 우리나라의 과거 모습과는 다르기 때문에

좀 이질감이 있고,,이게 뭔가 싶을 수 있는데! 저는 그런 느낌보다는 오히려 색다른 모습을 봐서 너무 좋았어요!


킹스맨


추리, 스릴러처럼 머리를 아프게 하지도 않고 적당한 스토리라인과 분량이 괜찮게 나오는 활극액션까지

나름 괜찮은 116분의 영화 후드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너무 기대를 안 하고 봐서 그런 거 일수도 있습니다..ㅎㅎ)


조력자 존을 보니 킹스맨에서 에그시를 도와줬던 해리 하트(콜린 퍼스)가 떠오르더라구요,,ㅎ

활을 가르쳐주는 장면은 스파르타 느낌이긴 하지만 진정성이 느껴지는 가르침이 보기 좋았습니다ㅎㅎ


네! 그러면 요기까지 간략한(?) 영화 후드의 후기였습니다.

저는 그럼 다음에 더 좋은 후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뿅!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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