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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놀이터/국내영화 보자!

영화 허스토리 후기-나를 잊지말아요

by _-___.___ 2018.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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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무비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무거울 수 있는 작품

영화 허스토리 후기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역사 관련 작품들은

챙겨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그럼 바로 영화 허스토리 후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야기(스토리)


이야기


영화 허스토리는 말 그대로 스토리, 그녀들의 이야기입니다.

관부재판이라는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인데요.

(관부재판의 뜻은 영화 허스토리를 관람하신다면 초반에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분들의 역할을 맡으신 배우분들이 연기를 할 때,

이쯤에서 재연장면이 한 번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영화 허스토리는 그런 재연장면을 보여주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허구적이고 꾸며진 느낌보다 좀 더 사실적이고 깊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분들의 이야기를 영화로나마 귀를 기울여서 한 번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2. 또 신파???


신파


영화 허스토리를 보고 나서 관람객들의 일부 반응을 살펴보니,

"또 한국의 신파극이다", "위안부 영화 너무 많이 나온다 지루하고 식상하다"


라는 다소 좋지 않은 반응들도 있었는데요.


영화를 보고 느끼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무엇이 맞고 틀리다 라고

규정을 지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아픈역사, 반복되서는 안되는, 잊지말아야 하는 역사의 이야기는

조금 다르게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영화 허스토리가 첫 번째에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그녀들의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식이기 때문에 다소 지루하거나 눈물을 유도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작품을 보고 흘리는 눈물의 의미는 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부디 그 눈물이 슬픈 장면으로 인한 억지스러움이 아닌,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울컥함의 눈물이기를 바랍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구하고


이미 시간이 오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허스토리가 신파극이라고 비난을 받을지라도,

확실한 것은 관부재판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분들께서 겪었던 쓰라리고도 잊을 수 없는 사실입니다.


영화로 관람을 하게 되지만 그것을 넘어서 그분들의 이야기를 온전히 들어주는 것은 어떨까요?

그래봤자 할머니분들의 고통, 치욕, 아픔의 아주 작은 부분만 느끼게 될테지만요.


재미를 떠나서, 신파를 떠나서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킷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너무나 유명한 말인데요.


그래서인지 쉽게 까먹고 또 상기하고

그리고 또 까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잠깐이지만,

영화 허스토리를 보실 때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와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공감


BY 무-비스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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