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는 못참지! 영화 가뭄의 시대에 디즈니가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픽사 특유의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볼 수 있는 기회다.
게다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은 그냥 단순 만화영화를 넘어서 몬가.. 메시지가 있다.
어른들이 봐도 너무나 좋은 작품들이 많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ㅋㅋ
일단 한 번 더 볼 거긴 한데 1차 관람하고 느낀점들을 써보려고 한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이렇다.
코코를 본 사람들은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 싶은데, 영화 소울은 사후 세계를 다룬 작품이다.
그렇다고 완전 사후도 아니고 중간..? 아니다 오히려 그 전이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기도 하다.
인간이 태어나고 고유의 성격을 갖게 되는 걸 소울이라는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했다.
이 영혼들은 이 오묘한 세계에서 각자만의 성격을 입게되고 잘하는 것(불꽃)을 찾아서 지구로 떠나게 된다.
하지만, 여기 마지막 불꽃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소울이 있다. 이 소울은 주인공 조 가드너를 만나게 되고.
여러 사건들을 통해서 서로의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대충 고런 영화다.
-영화를 보면서 조 가드너에게도 대입이 되고, 소울22번에게도 대입이 된다. 나의 행복은 무엇일까? 내가 찾고자 하는 불꽃은 무엇일까? 계속 물음표를 던지게 되는 시간이었다.
-애니메이션으로 이런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는 게, 그리고 그걸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게 너무나 대단하고 놀랍다.
-대사 하나 하나가 주옥 같다.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말해서 그런 건가?? 뭔가 묘하게 감동이 전해져오는 느낌이 든다.
-나는 어디서 행복을 느끼는가? 내 행복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었구나 싶은, 감사함이 드는 영화.
-나중에 이 영화를 볼 때는 또 다른 감정이 들 것 같다.
-조 가드너의 피아노 소리에 속으로 눈물을 훔쳤다. (담에 볼 떈 울 수도 있을 듯..!)
-영화가 끝나고 나왔을 때 느껴지는 바깥의 햇살조차도 감사해진다.
-영화 소울을 보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후기를 쓸 수 있는 이 순간에도 감사하다.
주변에 소중한 사람에게는 꼭 보라고 권하고 싶은 영화. 아니, 소중하지 않아도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은 그런 작품이다.
따뜻해지는 이 감정을 같이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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