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제 다녀온 CGV VIP 시사회 사라진 밤
항상 시사회 신청했었지만.. 번번히 떨어졌..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자 시사회에 가게 될지니!
이번엔 더 간절하게 써서 그런지 처음으로 당첨이 됐어요ㅋㅋㅋ
지난번 3월개봉예정영화를 포스팅할때도 기대감 상승을 위해서
일부러 예고편도 보지 않았었는데요
그래서인지 확실히 영화에 몰입이 잘 되더라구요ㅋㅋ
다른말 보다는 영화 사라진 밤 후기 및 예고편 으로확인하는 게 낫겠죠?
<2018년 3월 개봉예정영화> :: 꽃샘추위도 영화관에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후기 ::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
1. 더바디 리메이크
2. 김강우님과 김상경님
이 영화는 김희애님이 포스터 전면에 등장해주면서
관심과 기대를 모아주었고 이것들은 영화 안에서 김강우님과 김상경님이 풀어주는데요.
김강우님의 진지하면서 불안에 휩싸인 연기와
김상경님의 가벼운듯 예리한 형사연기는
영화의 초중반까지는 저는 뭔가 묘하게 안어울리는 것 처럼 느꼈어요..
한쪽은 넘나 진지한데 다른쪽은 너무 가볍고..
하지만 카메라의 전환과 브금덕분인지 이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김상경님이 던지는 가벼운 듯 하면서도 김강우님의
목을 조여오는 예리한 대사들은 브금과 함께 잘 어우러졌습니다.
3. 짧지만 강력한 김희애님
영화에서 비중이 많을 것 같았던 예상과는 반대로
김강우님과 김상경님에 비하면 다소 부족했던 등장시간
하지만! 잊을만하면 타이밍 맞춰서 등장해주시고
뭐지? 진짜 살아있는건가? 헷갈려...
라는 착각이 들게끔 계속 관객들을 건드려주십니다..ㅎ
2018년 첫 스릴러답게 확실히 관객들이
긴장을 놓을 수 없게 김희애님을 적절한 타이밍에
잘 배치를 해두었던 것 같네요
4. 마지막을 확인하라
모든 영화의 끝이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이런 추적 스릴러는 더욱 그 마지막을 기대하게 합니다.
더군다나 "내가 죽인 아내가 사라졌다"라는 타이틀로
관객들의 관람욕구를 잔뜩 끌어올린 만큼
이번 사라진 밤은 마지막 결말을 통해 관람객들을
만족시켜주어야 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스포를 자제한채로 짧게 말하자면
마지막은 기대해도 좋습니다.
<"2018년 첫 스릴러치고는 나쁘지 않은 출발"
기억의 밤을 볼 때 진짜 제대로 된
한국형 스릴러가 나오겠다! 싶었는데 그 기대를
딱 절반정도 충족 시켜주었습니다.
(대사가 너무 많고 불필요하게 설명하는 장면들 땜시...
관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는 하지만..ㅠ)
이번 사라진 밤은 기억의 밤을 볼때보다는
확실히 충격적이었고 몰입도 잘됐어요.
몇 관객분들은 뭐야..불필요 한 장면이 너무 많아..라고도 하셨지만
저는 오히려 기억의 밤보다 더 간결하게
설명을 해주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 설명보다는 역시 직접 관람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니
영화관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BY 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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